거리를 걷다가 길옆 화단에 소복히 핀 꽃들을 한참 바라본다.. 그것에 다가갈 용기가 부족하다. 그래도 용기를 내어 몇컷 찍어보았지만.. 마음에 드는 그런게 없다.. 무조건 찍기보다 한번이라도 생각해봐야 하는데.. 이젠.. 자꾸만 퇴색되어지는 나의 열정아~